방송통신위원회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영상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장애인 분야 현장 전문가와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자문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햇다.
방통위가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한 것은 그동안 제작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영상물 제작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방송관계자들이 기획, 제작, 후반작업 등 제작 단계별로 유의해야 할 ‘발달장애인 영상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안)’을 만들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기획안·원고의 작성, 출연자·촬영장소 섭외, 촬영 현장 유의사항, 장르별 후반작업 시 주의할 점 등이 담기며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들어 올해 말까지 확정된다.
한편 방통위는 올해 발달장애인 관련 콘텐츠를 지난해에 비해 50% 증가한 30편을 지원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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