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10일)더불어민주당 등 7개 야당이 공동으로 발의한 방송3법 저지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연석회의를 갖는다.
국민의힘 공정언론특위는 야7당이 재추진하는 방송3법은 친민주당 세력인 언론노조가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방송장악 3법’으로 규정하 있다.
연석회의에는 공정언론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MBC 사장 출신 김장겸 의원,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이상휘 의원과 시민사회 인사들로는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박기완 정책위원장, 공정언론국민연대 이재윤 대표, 바른언론시민행동 김형철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7당이 발의한 방송3법 개정안에서 현행 이사수(9~12명)를 21명으로 늘린 것을 두고 “야당이 주장하는 21명의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안은 자유민주주의 사회라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기울어진 이사회’ 구성안”이라며 “이사 추천단체들이 사실상 좌파 카르텔 회원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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