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콘텐츠 기획·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MBC는 콘텐츠 기획·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모스트267(MOst267)’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모스트267은 ‘MBC Outstanding Original Studio’와 MBC 본사 사옥 주소인 ‘267번지’를 더한 이름으로, 모든 제작 기능을 내재화하고 있던 MBC로서는 최초의 외부 제작 스튜디오이다.
MBC는 그간 ‘피지컬100’, ‘나는신이다’, ‘피의게임’ 등 OTT 시장에서 여러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지만 OTT에 IP(지식재산권)를 넘겨주거나 PD들을 뺏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MBC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스트267을 통해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연결하는 콘텐츠 기획 허브의 기능을 새 자회사가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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