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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KBS, 수신료분리 징수로 경영악화되자 전 직원 대상으로 광고영업 종용

미디어뉴스

KBS가 수신료 분리징수로 경영이 악화되자 기자·PD 등 직원들에게 광고 영업을 종용하는 광고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공영방송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광고 영업을 독려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KBS는 사내 공지를 통해 수익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했다며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광고 인센티브 지급 요건은 202311일 이후 KBS에 집행한 적이 없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연간 광고액 1억 원 이상이다.


인센티브 금액은 유치한 광고 금액의 3%이며 한도는 연 2000만 원이다.


KBS는 직원이 신규 광고주의 고 3억 원을 유치했을 경우 인센티브 지급 대상 금액은 900만 원이 된다며 신규 광고주 10억을 유치했을 경우 3%3000만 원이 아닌 지급 한도인 2000만 원이 지급 대상 금액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KBS는 광고 인센티브는 2024년 수입이 최종 확정된 후 2025년 초에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며 요건 적합 여부·실질적인 기여도 심사 인적자원실의 공적에 대한 실적 검증 및 포상안 상정 특별인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포상 대상자에게 인센티브 증서를 수여하고 이를 코비스(사내 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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