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가 7월21일부터 직원들의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TBS 사측은 임금 삭감안과 함께 기한을 정해놓지 않은 채 ‘고정 운영비의 120% 이상 수익이 창출될 경우 지급’한다는 사실상 현실화하기 어려운 조건을 노조에 제시하면서 이 안을 받지 않으면 해고 대상자로 삼아 정리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지난달 선임된 이후 TBS 구성원들에게 희생을 통해 3개월간 버텨보자고 제안하고도 무급노동과 정리해고부터 예고했다며 이 직무대행의 퇴진을 요구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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