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사업매출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광고 매출이 전년도 비해 20%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61개 방송사업자의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2022년 대비 4.7% 감소한 18조 9,734억 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업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10년 만이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매출이 가장 큰 폭(10.2%)으로 떨어졌다.
지상파 매출액은 4,242억 원 감소한 3조 7,309억 원이다.
IPTV를 제외한 홈쇼핑 PP, 일반 PP, CP 모두 하락했다. IPTV의 매출액은 1,127억 원 증가한 5조 72억 원이다.
지난해 방송광고매출은 전년도 대비 5,847억 원(19.0%) 감소한 2조 4,984억 원이다.
지상파는 2,817억 원(23.3%) 감소한 8,273억 원이며 PP는 2,762억 원(16.9%) 하락한 1조 3,600억 원이다.
IPTV는 237억 원(24.7%) 감소한 724억 원이다. 반면 SO는 9억 원(0.8%) 증가한 1,105억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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