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시 미디어재단 TBS가 구조조정(정리해고) 방침을 철회했다.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노조 간부들과 만나 비상근무체제 시행계획안에서 공지했던 구조조정 부분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성구 사장 직무대행은 경영상 이유로 오는 7월21일부터 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고 했으나 구성원들에게 불안감을 줘 유감스럽다며 향후 부득이하게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노사가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원들 입장에서 급한 불은 껐지만 근본적으로 재정난이 해소되지 않는 한 정리해고의 불씨는 남아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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