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탄핵안은 7월 3일~4일 본회의 처리가 유력하다.
조선일보는 이와 관련 사설을 통해 방통위를 마비 시켜 방문진이 MBC 사장을 교체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가리켜 MBC 사수를 위해 할 일, 못 할 일 가리지 않는 모습이 과거의 구사대와 다를 게 없어 보인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민주당은 작년 말에도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탄핵을 밀어붙여 이 전 위원장이 취임한 지 100일도 되지 않아 자진 사퇴한 것도 MBC 사장 교체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로 인해 방통위 업무가 마비돼 연내에 마쳐야 했던 141개 방송국 재허가가 불발됐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