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55%는 지상파 3사가 중계하는 파리올림픽을 채널 중계 내용에 따라 골라보겠다고 응답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메조미디어가 만 15~5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파리올림픽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약 절반(55%)이 올림픽 중계방송을 볼 때 채널을 지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중계권을 보유한 지상파 3사의 소비자 선호 채널을 분석해보면 MBC(17%), SBS(15%), KBS(5%) 순이었다.
각각의 채널을 선호하는 데에는 평소의 시청 습관과 중계진의 라인업, 화질·음향 등 시청 환경의 안정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파리올림픽 관련 하이라이트 콘텐츠는 유튜브로 시청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유튜브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57%, 2순위까지 합하면 75%에 달했다.
네이버는 1순위 20%, 1·2순위 합산 41%였다. 3위로는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1순위 8%, 1·2순위 22%)이 꼽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