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뉴스타파와 미디어오늘, 시사IN, 오마이뉴스, 한겨레신문 등 5개 언론사의 기자들의 취재 폭력을 주장하고, 이들 기자들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 출입금지요청과 법적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5개사 기자들의 매복 취재를 문제 삼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5개 언론사 기자들은 진짜저널리즘, 실천 프로젝트'(약칭 진실 프로젝트)이라는 이름으로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실태를 추적 보도하는 '언론장악 카르텔' 시리즈를 협업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공인이라도 금도를 넘어선 취재 폭력에 응할 의무는 없다며 최민희 과방위원장에게 5개 매체에 대한 과방위 출입금지를 요청하고, 정정 보도청구 등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들 기자들이 사전요청이나 공식 절차도 없이 저에게 인터뷰를 하자며 다짜고짜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밀었다며, 이 과정에서 제 손등이 긁히기는 등 취재를 빙자한 폭력이 이루어졌다며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