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가수 김호중씨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보도와 관련 장애인 비하 표현을 한 채널A에 법정제재를 예고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채널A ‘강력한4팀’ 2024년 7월10일자 방송에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제작진 의견진술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의견진술이 의결되면 차후 회의에서 제작진 질의응답 후 제재 여부가 결정된다.
방송에서 이용환 앵커는 “김호중 씨가 뭔가 법정에 입장할 때 와 재판을 마치고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절뚝절뚝’ 뭐 이런 모습이었다는 거예요”라며 다리를 저는 흉내를 냈고 “(팬들이) ‘내가 사랑하는 김호중 어쩌다가’라고 하면서 막 눈물을 흘렸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엔 가수 김호중씨의 모습을 흉내내며 다리를 절어 김씨를 모욕하고 장애인을 비하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