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 언론을 지원할 때 시민 선택에 따라 차등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인일보가 마련한‘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해영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중앙·지방정부가 지역 언론에 주는 지원금은 권력이 아닌 시민의 눈치를 보게 구조가 변화해야 한다며 시민 선택에 따라 언론을 차등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공익구독제’ 도입을 제안 했다.
김해영 위원은 인터넷과 SNS, 유튜브 등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언론의 독점적 영향력이 약화됐다며 “이러한 변화는 언론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과 재정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한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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