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광복절에 일본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영한 KBS와 BTS(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오보를 낸 JTBC에 신속심의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해당 방송들에 대한 신속심의를 결정했는데 신속심의가 결정되면 대부분 주의 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
방심위에 따르면 KBS가 방영한 오페라 ‘나비부인’에 대해선 27건, JTBC 슈가 음주운전 보도에 대해선 40건의 민원이 접수된 상태다.
지난 15일 ‘KBS 중계석’은 광복절 당일 일본 기미가요와 군가, 전통의상 등이 등장하는 방송을 했다는 반발을 샀고 JTBC ‘뉴스룸’은 지난 7일 BTS 멤버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타고 대로를 지나가는 영상이라며 CCTV를 공개했지만 슈가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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