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임명한 방송문화진흥회 신임이사 취임이 중지되면서 전 정권에서 임명된 이사들이 임기가 만료됐는데도 계속 유임하게 돼 현 MBC 경영진의 교체도 당분간 어렵게 됐다.
방송문화진흥법에 후임 이사들이 임명될 때까지 기존이사의 임기는 연장된다.
이에 따라 MBC 경영진 교체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여부가 판가름 나는 올해 년 말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부가M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인한 벌점이 많아 방통위 재허가 심사때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MBC사장 교체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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