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전사적 고용 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2차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한데 이어 무급휴직까지 시행해 구조조정 시나리오란 내부 비판이 나오고 있다.
KBS는 올해 2월 1차 특별명예퇴직과 희망퇴직을 실시한데 이어 2차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지난 8월20일까지 젒구 받았는데 신청자는 30여명으로 알려졌다.
퇴직일은 8월31일이다.
KBS는 또 지난 8월21일 KBS 이사회에 ‘전사적 무급휴직’을 보고 안건으로 상정했다.
무급휴직 기간은 2개월이며 신청자에 한해 시행된다.
9월2일~1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고, 특별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1일 무급휴직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직 직원 대상으로 한 무급휴직 기간은 2개월로 시기는 오는 10월~11월이나 12월~내년 1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연봉직·특정업무직·방송지원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BS는 올해 당기손익 약 1600억 원대 적자가 전망된다며, 공사 재정 안정화 도모 및 전사적 고용조정과 해고 회피 노력 지속 등을 위해 무급휴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