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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딥페이크 성범죄, 기자들도 피해 기자협회ㆍ여성기자협회 규탄 성명

미디어뉴스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기자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최근 텔레그램 상에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취재한 기자들의 얼굴로 성적 허위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려는 목적으로 추정되는 <기자 합성방>이 개설됐다.

 

 

<기자합성방>에는 기자들도 당해봐야 헛소리 작작쓰지.’, ‘OOO 기자님부터 지능(지인능욕) 해줘야되나’ ‘예쁜 분들 위주로 부탁드린다등의 대화가 오갔다.

 

 

딥페이크 성법죄물 대상이 기자들에게까지 번지자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여성기자협회 등 언론단체가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딥페이크 범죄는 디지털 기술을 악용해 특정 개인을 능욕하는 성범죄이자 기자들의 신변을 위협하고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명백한 폭력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아래와 같이 정부와 시민 사회의 적극적 대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기자협회도 성명에서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악질적 딥페이크 성범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앞으로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안을 취재하는 모든 기자에 대한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결국 언론의 입을 막는 폭력이라고 본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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