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 경영난을 이유로 국장급 직원 11명에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스포츠서울은 이들을 9월 30일자로 해고 통보했다.
스포츠서울은 당초 18명을 해고할 방침이었으나 3명의 희망퇴직자와 1명의 이직자가 나오고, 회사가 3명을 더 구제하기로 하면서 최종적으로 기자 8명, 업무직 3명에게 해고 통보서가 전달됐다.
해고 통보서는 기자직의 경우 주로 연차가 높은 국장급 이상이다.
스포츠 서울은. 애초 부서별 인사평가를 정리해고의 주요 기준으로 삼으려 했지만 대신 부양가족과 임금, 근속연수 등을 기준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스포츠서울은 경영난 타개를 위해 7월 회사를 물적 분할하고 현재 자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물적 분할은 ‘주식회사 스포츠서울’에서 신문 사업 부문을 분할해 ‘스포츠서울신문 주식회사’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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