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심의민원 사주’ 의혹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오는 9월 3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류 위원장의 쌍둥이 동생을 비롯해 사주를 받고 민원을 넣었다고 의심되는 6명과 민원사주 사건을 조사하고도 결론을 내지 않은 국민권익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부른다.
국회 과방위는 현안질의에 류 위원장이 불출석하자 예정에 없던 청문회 건을 상정해 처리한 건데, 국민의힘이 퇴장한 상태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한 것이어서 여당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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