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시청자 대다수가 TV 생중계를 통해 올림픽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시청률이 높은 종목은 금메달을 딴 양궁 경기였다.
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만 14~59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파리올림픽 시청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5.7%다.
경기 종목별로는 양궁경기를 시청 했다는 답변이 84.2%로 시청자 대부분이 시청했으며 2위는 신유빈 선수 동메달 획득한 탁구경기였다.
시청 방법을 물은 결과(중복응답) TV 생중계가 8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TV 하이라이트·재방송 시청 63.4%, 모바일 VOD 시청 37.3%, PC VOD 시청 23%, 모바일 생중계 시청 18.2% 순으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는 여전히 TV를 통한 시청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바코는 올림픽 기간 중 방영된 TV 광고에 대한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올림픽 중계 중 광고가 나왔을 때 채널을 변경하지 않은 응답자는 52.3%다. 23.7%는 광고가 나올 때 다른 채널을 본다고 응답했다.
코바코는 “경기 시청 중 노출되는 광고가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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