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는 시사프로그램 제작기능을 보도국으로 이관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의결됐다.
KBS 조직개편안은 PD들이 제작하는 시사프로그램 제작 기능을 기자 중심 조직인 보도국으로 이관해 사실상 시사교양국을 폐지하고 매체별 특성에 따라 나눠져 있던 기술 조직을 대폭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조직 개편안 야권 이사 불참 속에 여권이사 7명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언론노조 KBS 본부와 KBS 노동조합 등 양대 노조는 조직 개편안 통과에 크게 반발했다.
한편 KBS 이사회는 여권 다수 이사들 찬성에 따라 10월 4일 사장 지원자를 접수하고 10월 23일 면접심사와 표결로 최종 후보자 1인을 선발해 대통령에게 임명하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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