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차기 사장에 박민 현 사장 등 4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는 KBS 차기사장 공모에 4명이 지원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박민 사장을 비롯해 박장범 뉴스9 앵커, 김성진 KBS 방송뉴스 주간, 김영수 한화건설부문 부사장 등이다.
이번 사장 지원자 중에선 박장범 앵커와 김성진 주간이 눈에 띈다.
두 사람 모두 현직, 그것도 KBS 뉴스를 대표하는 9시뉴스 앵커와 방송뉴스 주간을 맡고 있다.
현직 앵커와 현직 주간이 사장 공모에 지원한 건 이례적이다.
KBS 이사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3명의 지원자를 면접 대상자로 뽑을 계획이다.
이어 23일 면접심사와 이사회 표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하고 대통령에게 KBS 사장으로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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