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성원들의 79%가 미스코리아대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일보지부가 조합원 1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9%인 123명이 한국일보는 미스코리아 대회 사업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폐지해야 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시대착오적이고 여성을 상품화하는 부끄러운 일은 그만하자며 대회 유지로 얻는 수익보다 언론사 공정성 훼손, 신뢰 하락 등 누적된 피해가 훨씬 커 폐지 말고는 답이 없다는 의견을 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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