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문 최초의 연재만화인 ‘멍텅구리’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디지털로 복원돼 공개됐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을 통해 ‘멍텅구리’ 전편 744편을 공개했다.
1924년 10월13일 첫 선을 보인 만화는 1927년 8월20일까지 연재됐고 6년만인 1933년 2월26일 재등장, 그해 8월2일 마무리됐다.
1920년대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당대 히트작은 충청도 부농 아들인 키다리 최멍텅과 친구인 땅딸보 윤바람이 평양 출신 기생 신옥매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다.
오락만화면서 시사만화 성격도 지녔고, 특히 국내 신문 최초 네컷 연재만화란 의미를 지닌다.
복원된 멍텅구리는 현재 조선닷컴 페이지 전면에 노출된 배너, 홈페이지 좌측 상단 클릭 시 나오는 메뉴의 뉴스 라이브러리 항목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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