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뉴스9 앵커가 KBS 차기 사장에 내정됐다.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표결을 거쳐 박장범 앵커를 제 27대 사장 최종 후보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야권 이사 4명은 투표를 앞두고 사장 선임 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퇴장해 여권 이사 7명의 표결로만 사장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박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대통령의 임명재가를 거쳐 차기 사장에 최종 임명된다.
제27대 KBS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12월10일부터 2027년 12월9일까지다.
박장범 KBS사장 내정자는 공영방송 KBS의 최고경영자는 시청자인 국민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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