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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숏폼 이용자 87.1% "영상 중독성 있다"

미디어뉴스

국내 숏폼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숏폼 영상이 중독성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숏폼 이용행태와 영향력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20~60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숏폼 콘텐츠가 중독성이 있다고 부정 평가한 이용자는 87.1%였다.


자극적/선정적이다는 79.9%, 폭력적이다는 44.3% 등을 부정적 응답의 이유로 꼽았다. 숏폼이 개인 일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도 대부분 부정적 영향을 꼽은 반응이 었다.


매우 나빠졌다와 약간 나빠졌다는 응답자에게 이유를 구체적으로 물은 결과 집중력이 나빠졌다는 52.6%로 답변이 가장 많았고, 기억력이 나빠졌다가 45.2%, 흥미가 줄었다가 40.2%, 글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졌다 37.5%,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27.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으며 3명 중 1명은 숏폼 이용 후 일상에 부정적 영향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용행태 조사에선 숏폼 이용 시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유튜브 숏츠(89.6%), 인스타그램 릴스(50.2%), 네이버 클립(30.1%), 틱톡(30.0%), 페이스북 릴스(10.4%), 다음 오늘의 숏(7.4%) 등의 순으로 꼽히기도 했다.


60대는 틱톡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40.4%) 연령대였다.


언론재단은 미국이나 유럽은 60대 틱톡 이용률이 그리 높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60대 이상의 틱톡 이용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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