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수신료 담당 인력 93명을 각 부서에서 강제 차출해 수신료국 지역 지사로 1년 간 파견한다.
KBS는 수신료 담당 인력 선발 사내 공모를 실시했지만, 목표 인원이 채워지지 않자 사내공모, 선택적 안식년, 파견 잔류 등으로 충원하지 못한 수십 명을 각 본부마다 차출하기로 했다.
사측은 이번 2차 수신료국 인력 재배치와 관련해 업무 설명이나 모집 일정, 규모, 발령일 등을 구성원에게 안내하지 않고, 재배치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을 상대로 한 관리자 면담을 진행하고 있어 “깜깜이 선발” “강제 인력 차출”이라는 내부 구성원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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