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가 직원 230명 중 100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TBS는 ‘대시민 긴급 호소문’발표에서 이대로 TBS를 침몰시킬 수는 없기에 230명 중 100명의 동료에게 희망퇴직과 권고사직 등을 통해 이별을 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BS는 더 이상 서울시 출연금을 받지도, 상업 광고를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비영리 민간재단 TBS가 생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다양한 기부 처를 찾는 일이지만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정관 변경을 두 차례 모두 반려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TBS 직원 230여명은 5개월째 계속되는 임금 체불과 현재 무임금 상황에서도 방송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