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특별대담에서 명품백을 파우치라고 발언한 것은 명품백 상표가 파우치라서 그대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박장범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신이 대통령과 대담을 진행한 것은 통상 9시 뉴스 앵커가 해온 전례가 있고 제작진과 협의에 의해 결정됐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의 대담은 KBS 방송강령과 윤리강령, 방송제작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제작했고 대담을 준비할 때 대통령실과 사전 교감 및 협의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경호 및 동선 파악 등 문제로 해당 관계자들과 논의를 통해 녹화 전 1회 방문했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