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내년 정부구독료 예산이 삭감됐다.
정부는 연합뉴스 내년 정부구독료를 올해(328억원)보다 15% 삭감된 278억6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연합뉴스 관계자는 정부구독료 중 공적 기능 수행 비용이 큰 폭으로 삭감됐다며 해외 특파원, 지역 취재망 등 각종 인프라 투입 비용이 줄어들면서 공적 기능 축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2003년 제정된 뉴스통신진흥법에 따라 해외 뉴스 및 외국어 뉴스, 남북한 관계·재외동포 뉴스, 지역뉴스 등 주요 공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300억원 안팎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 받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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