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보도시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막기 위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이 마련됐다.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함께 제정해 발표했다
기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게 A4 용지 반쪽 정도 분량으로 압축적으로 정리했다.
권고기준은 정신질환을 범죄 원인으로 연관 짓는 보도는 극히 신중히 하라고 강조한다.
권고기준은 금지 문언과 함께 어떤 보도가 좋은 보도인지 지침도 제공한다.
정신질환은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며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회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다양한 회복 사례를 보도해 긍정적 인식과 사회 통합을 촉진해 달라는 취지다.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완치해야 할 대상으로 보라는 뜻이 아니라 질환이 있더라도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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