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신규 언론사 채널 입점 공고를 내며 평가방법 등 세부 내용을 공지했다.
카카오는 앞서 새로운 입점 프로세스로 ‘100% 정량평가’ 방침을 밝히며 카테고리별 입점 신청을 받겠다고 했었는데, 첫 모집 분야는 지역 카테고리로 정해졌다.
경기(인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지역에 소재한 매체가 이번 신청 대상이다.
입점 기준은 일반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뉜다.
일반평가는 공신력 있는 언론 및 기자 유관단체 소속 여부를 확인한다.
언론 및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이와 협력 관계에 있는 기관, 단체’ 중 하나에 소속돼있어야 하며, 한국기자협회나 방송기자연합회 둘 중 하나라도 가입돼 있어야 한다.
일반평가요소를 충족한 매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가 진행된다.
전체기사 중 독자적인 취재를 통해 생산한 자체기사 비율이 30% 이상, 신청 지역에 부합하는 전문기사 비율은 50% 이상이어야 하며, 전문기사 중 자체기사 비율도 50% 이상이 돼야 한다.
카카오는 독자적인 취재를 통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지, 전문기사를 사용자에게 안정적, 주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신청 매체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년 동안 생산한 ‘전체기사’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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