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의 주요 시간대 시청률은 지상파 4개 채널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도 문화방송 경영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MBC의 주요 시간대 시청률은 4.2%로 지상파 4개 채널 가운데 가장 낮았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의 연 평균 시청률도 5.2%로, 전년 대비 0.8%p 빠졌다.
시사 프로그램 시청률도 긍정적이진 않았다.
‘PD수첩’의 경우 평균 시청률이 2.8%로 전년에 비해 0.7%p 하락했고,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도 전년 대비 1.2%p 떨어진 2.8%를 기록했다.
경영평가단은 뉴스데스크에 계열사 지역 뉴스를 많이 다루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해 MBC 계열사가 취재한 지역뉴스가 전국 ‘뉴스데스크’로 보도된 건수는 958건으로 2020년의 1074건에 비해 116건(10.8%) 감소했다.
또 이 보도 중 사건·사고 기사가 70%, 재난‧재해 보도가 9%로 보도 유형이 지나치게 치우쳤다는 지적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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