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라디오방송 개국을 준비 중인 OBS가 옛 경기방송 직원 모두를 고용 승계했다.
이 지역의 유일한 라디오 방송사였던 경기방송이 정파한 지 2년4개월만이다.
OBS는 지난해 9월 경기지역 라디오방송 사업자 공모 참여 의사를 선언할 때부터 옛 경기방송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 의지를 밝혀왔다며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고용 승계를 9월1일자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OBS에 입사한 옛 경기방송 직원은 기자 6명, PD 5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14명이다.
기자들은 OBS 보도국에 소속돼 즉시 취재현장에 투입된다. PD와 기술 직원들은 라디오 추진단에서 내년 2월 개국을 준비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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