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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국민의힘, 정연주 방심위원장 고발 MBC·TBS '봐주기' 심의 주장

미디어뉴스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TBS에 대해 '봐주기' 심의를 하고 있다며 정연주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방심위는 흔들리면 안 되고, 외부적인 압박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의연해야 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공정해야 하지만, 정 위원장이 보여준 행동은 전혀 달랐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특위는 정 위원장이 지난 95일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일부 위원이 방통심의위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면죄부를 주고 있어 외부에서 비판을 받는다고 지적하자 정 위원장은 방통심의위가 흔들리고 있다고도 이야기하는데, 외부에서 흔들고 있어 그렇게 착각할 수 있지만, 위원회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외부의 정치적 평가에 대해 방통심의위가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특위는 TBS 등에 대한 청취자들의 정당한 민원 제기를 정치 세력의 집단 린치로 규정하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정 위원장은 이성을 찾고 자신을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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