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아역배우에게 성추행 자작극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게 한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지난 4월 28일 방송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자신이 학원 1등을 뺏겼다는 열등감에 다른 동급생과 함께 1등을 한 학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거짓말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해당 드라마 장면에 출연한 아역 배우들의 나이는 각각 8세, 9세, 10세였다.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 <그린마더스클럽> 프로그램이 방송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품성과 정서를 해치는 배역에 출연시켜서는 안 되고, 내용 전개상 불가피한 경우에도 표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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