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9월14일부터 10월말까지 예정으로 KBS 실지 감사에 착수했다.
KBS 감사에는 감사관 6명이 현장에 상주하며 경영진과 이사회를 상대로 김의철 사장 선임과정 등 문제가 제기된 5개 항목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앞서 KBS 노동조합과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김의철 사장 임명 당시에 이사회가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아 직무유기를 했다는 혐의 등으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또한 몬스터유니온 400억원 증자 배임 혐의, 신사옥 신축계획 무단 중단에 따른 재산상 피해 사항에 대해서도 국민감사가 청구됐다. KBS노동조합은 김의철 사장과 이사진 총사퇴를 거듭 요구할 계획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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