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이 10월초까지 프레스센터를 떠나 서울 우면동에 있는 호반건설 본사인 호반파크로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서울신문은 한국프레스센터 재건축 추진을 위해 호반파크로 이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차례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신문은 사무실 이전과 함께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국·실장에 이어 부장, 평기자·평사원 인사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콘텐츠본부장직 신설이다.
집행임원급(상무)인 콘텐츠본부장을 사장이 선임하고, 그 아래 편집국과 신문국, 뉴미디어국을 둔다.
취재와 신문 제작, 디지털 뉴스 제작·유통을 분리하되 국간 차등을 없애고 수평적으로 역할을 조율하기 위해 이를 총괄하는 콘텐츠본부장을 둔 것이다.
편집국은 취재를 전담하며, 신문 제작은 신문국이, 온라인 속보 대응은 뉴미디어국 산하 뉴스24팀에서 담당한다.
콘텐츠본부장 직속의 세종취재본부, 탐사기획부를 전신으로 하는 기획취재부 등도 신설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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