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로 여기는 60대의 비율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스마트폰, 세대별 TV 대체 속도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여기는 60대가 2016년에는7.6%였는데 지난해에는 44.1%로 늘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로 선택한 응답자는 10대~20대는 90%를 넘었고 30~40대도 85% 내외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2년 57.5%였으나 9년 뒤인 지난해 93.4%로 증가했다.
눈에 띄는 스마트폰 보유 증가율은 60대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나타났다.
60대는 2016년 60.3%가 스마트폰을 보유했지만, 지난해엔 91.7%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70세 이상은 2016년 17.6%가 스마트폰을 보유했지만, 지난해엔 60.1%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콘텐츠 이용 역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게임을 제외한 TV프로그램 시청, 동영상 시청, 음악 듣기 등 전 분야에서 콘텐츠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시청은 13.4%에서 지난해 50.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