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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JTBC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 방지위해 공동협상 제도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 나와

미디어뉴스

JTBC가 단독 중계 중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저조한 관심 속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시청권 확보를 위해선 공동협상 제도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방송협회가 '스포츠 중계권과 미디어 주권의 위기'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에서다.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경기를 공동중계해온 지상파 3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부터 2032년 하계올림픽까지 국내 중계권을 거머쥔 JTBC와 재판매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중계를 포기했다.


세미나 발제를 맡은 심미선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국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사회적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문화적 공유자산이라며 중계 수익과 사적 이익이라는 자본의 논리로만 접근할 경우, 시청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특히 미디어 시장에서 글로벌 OTT의 시장지배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방송 광고 급감으로 방송사업자들의 경영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멀지 않은 미래에 향후 글로벌 사업자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독점 중계권을 탈취할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다며 새 미디어 환경에 맞는 현실적 방안의 도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포츠중계권 공동협상체인 코리아풀(Korea Pool)이 지상파3사뿐 아니라 향후에는 국내 다양한 미디어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 단위의 확장된 발전 모델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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