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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언론사들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핵심만 짧게 편집한 숏폼 선보여

미디어뉴스

언론사들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 길이가 짧아지고 있다.


틱톡, 유튜브 등 모바일 영상 플랫폼 내에서 숏폼 콘텐츠가 주요 포맷으로 자리 잡으면서 언론사들도 잇따라 숏폼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JTBC는 지난 9월부터 기자들이 취재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뉴쓱을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JTBC 모바일뉴스전략팀은 기자들에게 셀카봉과 스마트폰 전용 핀 마이크를 제공해 숏폼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기자들이 취재 현장 설명’, ‘메인뉴스 예고 기사영상을 보내면 각 부서에 있는 모바일 PD가 편집해 영상 플랫폼 채널에 올리는 방식이다.


경향신문은 지난해 8월 윤기은 기자가 주요 이슈를 설명하는 틱톡 채널 암호명3701’을 선보인 이후 문화부 기자들이 참여하는 숏폼 콘텐츠 오마주(OTT 보는 My 주말)’를 유튜브 채널 이런 경향을 통해 공개했다.


한겨레도 지난해 7월부터 디스커버리채널을 개설해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언론사들은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커진 숏폼의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뉴스 탭에서 ‘1분 숏폼서비스를 시작하고, 몇몇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 공급 대가를 지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숏폼 콘텐츠 담당자들은 그동안 뉴스 분야에서 숏폼 콘텐츠는 수익모델이 미비하고, 짧은 영상 길이로 인해 뉴스 가치나 내용 전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으나 당장의 수익성을 위해 숏폼을 포기하기엔 이미 너무나 시장이 커져 앞으로 숏폼에 대한 가능성은 더 클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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