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현장 취재 인력이 심리적 고통을 겪자 지상파 3사와 뉴스채널 등이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S는 지난 11월1일부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장을 취재한 직원과 현장 영상을 직접 본 직원은 물론 스태프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리상담에는 촬영보조, 제보접수 AD 등으로 지원대상 범위를 넓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현장 취재진의 심리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SBS도 이태원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구성원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MBC는 11월 3일부터 이태원 참사 특보 관련 근무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경감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내 임시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YTN과 연합뉴스TV도 취재 과정에서 트라우마가 발생해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지정한 병원에서 심리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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