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은퇴한 패티김이 10년만에 처음으로 KBS2TV 연예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페티킴은 첫 곡으로 '이별'을 열창해 첫 소절부터 500명이 넘는 방청객을 압도했다.
패티김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여러분 앞에 서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며 깊이 잠든 목소리를 꺼내는데 힘들었으나 여러분들의 박수 소리를 들으니 힘이 납니다라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2012년 JTBC <패티김 쇼>를 끝으로 은퇴한 패티김은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와 불후의 명곡 섭외를 받았을 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동안 저희 대한민국 문화가 발전했고, 특히 K팝 가수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러웠고, 이런 엔터테이너들이 50~60년 된 노래를 어떻게 해석해서 불러줄까 궁금했다며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패티김>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3부에 나눠 방송된다. 3부작 편성은 2018년 '조용필' 편 이후 두 번째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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