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에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북부지검은 종편 심사를 담당하는 방통위 방송지원정책과와 함께 운영지원과, 정책연구위원실, 대변인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9월 진행한 압수수색은 종편 심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만 대상이 됐는데, 추가 압수수색에선 범위가 넓어졌다.
검찰은 지난 9월 23일 방통위 종편 담당 부서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까지 압수수색 했다.
방통위 감사를 벌인 감사원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일부 심사위원이 고의적으로 점수를 수정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기면서 시작된 수사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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