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보도국장 임명동의안이 장광익씨에 이어 정창원 내정자자도 또 부결됐다.
MBN 보도국장 신임투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창원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투표 결과 재적 인원 50% 이상이 반대해 임명동의가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엔 MBN 보도국 전체성원 249명 중 229명(91.9%)이 참여했다.
찬반 비율은 노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MBN이 처음으로 시행한 보도국장 임명동의투표에서 연거푸 부결 결과가 나오면서 사측은 3차 지명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는 이번 2차 부결에 대해 1차 투표 결과 직원들의 불만이 충분히 표출됐음에도 사측은 무리한 지명을 감행했고 또다시 보도국장 지명자가 부결되는 사태를 맞았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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