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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일부 신문사 자사 기자에 자사 신문잡지 강제구독 시켜

미디어뉴스

일부 신문사가 자사 기자들에게 자사가 발간하는 신문과 잡지 등을 강제로 구독시키면서 구독료를 기자 개개인의 월급에서 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자들이 자기 부담으로 소속매체 신문과 잡지를 구입해 보는 일은 있지만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회사가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월급에서 구독료를 떼는 데 대해 상당수 기자들이 불쾌히 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보가 12개 주요 신문사 기자,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 경제지에서 신문 등에 대한 구독료를 기자 월급에서 매달 공제하고 있다.


한국경제는 신문과 잡지가 함께 오는 상품에 대해 월간 2만원, 매일경제에선 유사한 패키지에 매달 2500원이 기자들 월급에서 공제되고 있다.


아시아경제에서도 기자들이 1부 구독 가격인 월 2만원을 관례적으로 부담하며 신문을 구독 중이다.


기자들이 소속 매체 신문을 돈 내고 구입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다.


일부 기자들은 자신이 쓴 기사를 홍보할 겸 회사 경영에도 보템이 되도록하기 위해 부모님댁이나 친지 또는 친구집에 자기 부담으로 신문을 보내는 일이 흔하다.


실제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 다수 신문사 기자들이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개인 의사에 따라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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