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가입자가 늘어나던 IPTV가 올해 상반기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반면에 종합유선방송 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10만명이 줄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종합유선방송(SO)과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을 이용해 방송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입자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00만5,81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가입자가 2,002만3,451명으로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었고 SO 즉 종합유선방송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0만여명이 줄어든 1,282만4,705명, 위성방송은 297만7,656명 순이다.
한편 IPTV 3사 계열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KT 계열 (KT+KT스카이라이프+HCN)이 1,284만명으로 IPTV 3사 전체 점유율의 35.65%를 차지했고, LG 계열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은 911만명으로 점유율 25.31%를 SK브로드밴드(IPTV+SO)은 909만명으로 25.26%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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