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임기를 남기고 사퇴했던 전 보도국장을 '보도본부장 겸 보도국장 대행으로 발령했다.
MBN은 보도국장 후보로 지명된 장광익·정창원이 구성원들 과반의 반대로 임명이 어렵자 노사가 합의한 보도국장 임명동의제를 훼손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보도국장 임명동의제 시행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재승인 권고사항과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MBN 사측이 먼저 제안했다.
방통위는 2020년 MBN 재승인 과정에서 '편성위원회 심의‧의결사항에 보도‧제작‧편성 분야 간부 임명 시 종사자 의견반영 제도 마련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권고사항을 부가했고, 같은 해 MBN 노사는 보도국장 임명동의제 도입에 합의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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