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내년 3월부터 임금피크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세계일보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세계일보는 지난 몇 년간 임금피크에 따른 삭감률을 완화하는 식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는데, 내년부턴 아예 이를 폐지하기로 하고 사규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세계일보 측은 “노노(勞勞)갈등, 선후배 간 갈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사기 진작 차원에서 폐지하기로 했고, 앞으로 불합리한 제도는 없애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일보 노사는 내년도 임금을 평균 13.2%(총액 기준)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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