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와 종편의 시청점유율이 3년째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TV채널을 운영하는 294개 방송사업자의 '2021년도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조사에서 지상파와 종편의 시청점유율은 3년째 하락세를 보였다.
지상파4사의 시청점유율은 2019년 46.001%, 2020년 42.346%, 2021년 41.953%로 해마다 하락했다.
종편 4사도 마찬가지로 시청점유율은 2019년 29.404%, 2020년 28.833%, 2021년 26.650%로 조사됐다.
지상파·종편을 통틀어 전년대비 시청점유율이 오른 방송사는 SBS (0.275%p상승)가 유일하다.
지상파 시청점유율은 KBS 22.555%, MBC 9.868%, SBS 7.738%, EBS 1.792 순이다. 종편 시청점유율은 TV조선 10.677%, JTBC 7.152%, 채널A 4.713%, MBN 4.108% 순이다.
멀티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CJ ENM은 전년 대비 0.155%p 오른 11.523%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