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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대통령실, YTN 돌발영상에 악의적 편집이라며 강경대응

미디어뉴스

대통령실이 국정과제점검회의 리허설 의혹을 보도한 YTN '돌발영상'에 대해 악의적 편집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YTN'돌발영상'을 공개한 지 30분 만에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지만 대통령실은 '관계자들의 책임있는 자세'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대통령과 장관이 국민께 정책 방향을 생생히 설명하는 자리를 폄훼하기 위해 YTN은 테스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마치 사전에 기획된 행사인 양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사들이 지켜오던 원칙과 약속, 관행을 송두리째 무시한 처사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에 상응하는 법적 윤리적 책임을 묻기에 앞서 돌발영상 사태에 지위 책임이 있는 분들은 스스로 언론인의 윤리에 부합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16YTN '돌발영상''(일부) 국민과의 대화' 편에서 지난 15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 준비 장면과 실제 방송 장면을 교차 편집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회의가 사전에 조율된 방송이었다는 취지의 영상을 내보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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